본문으로 건너뛰기

디자인

검은 의자, 곡선 하나로 끝낸 윤곽

등받이부터 다리까지 선 하나로 이어 그린 의자. 공정은 단순하지 않다.

2분 읽기By 편집부

베이지 바닥 위의 검은 곡선 의자
목차
  1. 왜 어려운가
  2. 금형이 하는 일
  3. 앉아 보면
  4. 한 줄 메모

등받이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선이 한 번도 끊기지 않는다. 사출 틀 하나로 찍어 내려면 선 굵기와 간격을 정밀하게 맞춰야 한다. 공정이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하지 않은 이유를 따라가 봤다.

왜 어려운가

선이 겹치는 부분은 두껍게, 만나지 않는 부분은 가늘게. 이 균형이 어긋나면 변형이 생긴다. 플라스틱은 식으면서 줄어드는데, 두꺼운 곳과 얇은 곳이 서로 다른 속도로 줄기 때문이다.

곡선 하나를 그리는 일보다 그 곡선이 식는 속도를 계산하는 일이 더 오래 걸렸다.

금형이 하는 일

  • 주입구를 세 곳에 나눠 플라스틱이 고르게 퍼지게 한다
  • 냉각수 관을 선 모양을 따라 구불구불 배치한다
  • 시제품 열네 번을 찍고서야 변형이 1밀리미터 안으로 들어왔다

앉아 보면

선 사이 틈이 있어 앉았을 때 약간 휜다. 딱딱한 표면인데도 허리가 닿는 부분이 부드럽게 받쳐진다는 평이 많다. 대신 오래 앉으면 선 자국이 허벅지에 남는다.

한 줄 메모

한 번에 이어진 선은 보는 사람에게는 단순하고, 만드는 사람에게는 가장 복잡하다.

이 글의 제품은 가상의 예시다.

상호
예시 상호
대표자
예시 대표
주소
예시 시 예시구 예시로 0
사업자등록번호
000-00-00000
통신판매업 신고번호
제0000-예시-0000호
통신판매 신고 기관
예시구청
호스팅서비스 제공자
예시 호스팅
소비자 불만 처리 주소
예시 시 예시구 예시로 0
개인정보 보호책임자
예시 담당자
보호책임자 연락처
예시 안내처(데모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