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이번 달에 여섯 권을 읽었습니다. 별점은 매기지 않았고, 가장 오래 남은 문장만 한 줄씩 적었어요. 읽고 나서 줄거리는 금방 잊지만 문장은 의외로 오래 남더라고요.
이번 달 여섯 권
- 첫째 주: 산문집 — "아침은 어제의 일을 용서해 주는 시간이다."
- 둘째 주: 소설 — "그는 대답 대신 창문을 열었다."
- 셋째 주: 사진 에세이 — "찍지 않은 장면이 더 오래 남는다."
- 넷째 주: 여행기 두 권, 그리고 시집 한 권

별점을 매기지 않는 이유
별점을 매기려면 책을 비교해야 합니다. 그러면 책 읽는 시간이 점수를 주는 시간으로 바뀌어요. 저는 책을 덮은 뒤 한 문장만 고르는 편이 더 정직하다고 느꼈습니다.
다음 달 목록
두 권은 이미 골랐습니다. 하나는 도서관에서 빌린 소설이고, 하나는 서점에서 오래 들었다 놓은 에세이예요. 나머지는 읽다가 정하려고 합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