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 오 분, 아래 일곱 줄만 확인해도 고칠 일이 크게 줄었습니다. 글을 올리고 나서 오탈자나 깨진 링크를 발견하면 마음이 급해지는데, 그걸 줄이려고 만든 목록입니다.
올리기 전 일곱 줄
- 제목을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어색하지 않은가
- 첫 두 문장만 읽어도 무슨 글인지 알 수 있는가
- 숫자와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했는가
- 링크를 눌러 열리는지 확인했는가
- 사진에 대체 글(alt)을 적었는가
- 휴대전화 화면에서 줄바꿈이 어색하지 않은가
- 태그는 세 개 이하로 정했는가
가장 자주 걸리는 것
일곱 줄 중 제가 가장 자주 놓치는 건 6번입니다. 컴퓨터 화면에서는 멀쩡한 문단이 휴대전화에서는 한 줄만 달랑 남기도 해요. 미리보기로 한 번 확인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.

목록을 만든 뒤 달라진 것
- 발행 후 수정 횟수: 글당 평균 세 번 → 한 번
- 발행까지 걸리는 시간: 오 분 늘었지만 마음이 가벼워졌다
체크리스트는 글을 더 잘 쓰게 해 주진 않지만, 쓴 글을 끝까지 책임지게 해 줍니다.


